'조선변호사' 우도환, 트러블 메이커? 해결사? 독종 변호사 변신

입력 2023.02.23 09:41수정 2023.02.23 09:41
'조선변호사' 우도환, 트러블 메이커? 해결사? 독종 변호사 변신 [N컷]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변호사' 우도환이 독종 변호사로 변신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극본 최진영) 측은 23일 우도환의 다채로운 개성이 담겨 있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우도환이 연기하는 강한수는 한양 최고의 외지부로서 모든 법을 통달한 '법잘알'(법을 잘 아는) 그 자체다. '법' 때문에 억울하게 부모님을 잃은 강한수는 '법'으로 복수하는, 원한에 사무친 독종 변호사가 된다.

강한수는 사또와 군중들 앞에서 송사의 흐름을 바꾸는 청산유수 변론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가 하면, 마성의 매력으로 부지불식간에 백성들의 분노와 억울함을 끄집어내며 송사를 일으킨다. 백성들을 뒤흔드는 강한수의 행동이 트러블 메이커로 작용할지, 군중의 해결사로 드러날지 흥미롭게 다가온다.
특히 복수의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백성들의 인권을 되찾아주는 동시에 권세가들을 몰락시키는데 기여하는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조선변호사' 제작진은 "우도환의 흡입력 있는 호연이 강한수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라며 "우도환이 개성 넘치는 강한수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조선변호산'는 '꼭두의 계절' 후속으로 오는 3월31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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