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반효정이 유산 상속자 목록에서 이현석이 빠진 새 유언장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유언장을 수정하고 유인하(이현석 분)를 부른 마현덕(반효정 분)의 모습이 담겼다.
마현덕은 유인하를 유심원에 불러 새롭게 수정한 유언장을 공개했다. 유산 상속자 목록에 유인하는 빠졌고,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 강한별(권단아 분)뿐이었다. 마현덕은 "네가 내 가짜 손자인데 당연히 고쳐야지"라며 "그래도 일말의 정으로 오피스텔 한 채 정도는 마련해주마, 대신 천하그룹 재산 눈독 들일 생각 추호도 마라"라고 경고했다.
유인하는 "제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냐"라며 서운함을 내비쳤지만, 마현덕은 "난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게 천하그룹을 지켜온 내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인하는 "친손자 유지호도 제발 믿지 마십시오, 가짜 손자의 마지막 애정이자 충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