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히든 어스' 이광록 PD가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KBS 1TV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다큐멘터리 '히든 어스-한반도 30억년'(이하 '히든 어스')의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우경식 교수, 이명희·최석문 암벽등반가 부부, 이광록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광록 PD는 '히든 어스'의 이야기를 연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1억년이라는 시간이 말로는 카운트가 되지만 10원씩 벌어서 1억원을 번다는 건 또 다른 느낌이지 않나"라며 "우리의 수명이 짧기 때문에 지구가 변화하지 않은 것 같지만 지구는 굉장히 변화무쌍한 공간이다, 그런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라고 했다.
더불어서 이 PD는 "영상이라는 건 그래픽의 장치라든가 연출의 장치 없이는 시청자들을 설득하기 어려워서, 어떻게든 잘 전달할 수 있는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히든 어스'는 우리 삶의 무대인 지구를 둘러싼 장대한 드라마를 5부작에 담은 자연사 다큐멘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