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2cm 녹슨 커터칼' 나와 따졌더니 베어커리서 하는 말이...황당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중국의 유명한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제품에서 커터 칼 조각이 나왔다. 업체 측은 신제품 시식을 보상안으로 내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중국 현지 매체 소호에 따르면 최근 중국 랴오닝성 안산(鞍山)시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중국의 유명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빵 속에서 커터 칼 조각을 발견했다. 2㎝ 크기의 칼 조각은 녹이 슬어 있었다.

여성은 베이커리에 연락해 항의했다. 하지만 베이커리 측은 "생산 과정에는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나올 신제품을 시식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보상안을 제시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관련 보도를 쏟아냈고, 회사 측은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문제가 된 베이커리는 중국에서 26만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유명 베이커리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