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개인전 최고 점수 기록…1위로 '불트' 결승 진출

입력 2023.02.22 05:10수정 2023.02.22 05:10
황영웅, 개인전 최고 점수 기록…1위로 '불트' 결승 진출 [RE:TV]
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1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준결승에 오른 14인의 2라운드 개인전이 펼쳐졌다.

손태진과 1라운드 듀엣전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황영웅이 남진의 '영원한 내 사랑'으로 2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남진의 '영원한 내 사랑'은 치매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을 표현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작사가의 실제 사연을 녹아낸 곡이라고. 남진은 황영웅에게 한 맺힌 감성으로 노래를 표현할 것을 조언했고, 이에 황영웅이 경험해보지 못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고민했다.

황영웅이 남진의 '영원한 내 사랑' 무대를 군더더기 없이 완성하며 2라운드 개인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지혜는 "호흡까지도 노래하는 가수다"라며 울림을 주는 표현력에 칭찬했다. 이어 윤일상은 "오늘 역대급이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더불어 저음에서 주는 단점도 보완해 성장한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원곡자 남진 역시 황영웅의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두가 환호한 황영웅의 무대는 연예인 대표단 점수 390점 만점에 384점을 획득, 최고점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황영웅은 국민 응원투표 점수까지 1위를 차지하며 최종 결과 1위로 결승에 직행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어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공훈, 에녹, 신성, 김중연이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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