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전소니, 박형식 신뢰 얻고 '눈물'…누명 진실 고백

입력 2023.02.22 04:50수정 2023.02.22 04:50
'청춘월담' 전소니, 박형식 신뢰 얻고 '눈물'…누명 진실 고백 [RE:TV]
tvN '청춘월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청춘월담' 전소니가 박형식의 신뢰를 얻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 김정욱)에서는 살인사건 범인을 검거하던 중 머리를 다쳐 쓰러진 민재이(전소니 분)를 직접 치료하는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민재이는 사방안 사건의 범인, 성수청 국무와 사건 현장에서 맞닥뜨렸고, 결국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 그런 민재이를 이환이 정성스럽게 치료했다. 민재이가 여인이라는 사실을 의원에게 들킬 수 없었고, 이에 이환이 직접 치료할 수밖에 없었던 것. 졸지에 민재이의 탕약을 직접 달이게 된 태강(허원서 분)이 툴툴거렸다.

눈을 뜬 민재이는 이환에게 "저하, 이제 저를 믿으시겠습니까, 저는 저하의 시험을 통과한 것이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환은 "내 너를 믿은 지 오래되었다"라고 답했고, 이에 민재이가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민재이는 자신의 눈물에 당황한 이환에게 "그 믿음이 제게 얼마나 귀한 건지 아십니까, 저하께서 외면하시면 오늘이라도 죽을 목숨이 아닙니까"라고 눈물의 이유를 고백했다.
이에 이환은 "애썼다"라고 다독이며 "어쩌면 처음부터 믿지 않았겠느냐, 스승님께서 여식을 살인자로 키우지 않으셨을 거라 믿었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능력을 증명한 민재이는 이환의 신뢰를 얻었고, 자신이 누명을 쓴 개성부윤 민호승(서태화 분) 가족 사망 사건의 진실을 눈물로 털어놨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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