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붐 위에 나는 김영광 있었다…힌트 사냥꾼의 '영웅' 활약(종합)

입력 2023.02.18 21:08수정 2023.02.18 21:08
뛰는 붐 위에 나는 김영광 있었다…힌트 사냥꾼의 '영웅' 활약(종합)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라운 토요일' 김영광이 남다른 활약으로 받아쓰기 2라운드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의 배우 김영광과 김성경이 출연해 노래 가사 받아쓰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붐은 "김영광씨는 성격이 정반대인 김성경씨 때문에 좋은 점과 힘든 점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김영광은 "성경이가 굉장히 활발하고 유쾌해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준다"며 "제가 그런 걸 잘 못해서 고마웠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제가 성격이 얌전하고 조용한 편이다"그런데 성경이는 외향적이어서 촬영을 장시간 하다 보면 힘들 때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경 역시 라미란과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후 김영광과 다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미란 언니랑 같이 나왔을 때는 예능을 너무 잘 하시는 언니가 계셨는데 극 내향성과 나오니깐 예능에서는 어색하다"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토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가사 받아쓰기 첫 번째 라운드가 시작됐다. 첫 받아쓰기는 태양의 신곡이자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피처링으로 나선 '바이브'(VIBE)였다. 낙곱새를 걸고 시작된 가사 받아쓰기에서 넉살, 김성경, 키가 곧바로 가사를 완성해 붐을 당황하게 했다.

첫 도전으로 김영광이 받아쓰기 자리에 앉았다. 김영광은 멤버들이 조합한 가사를 받아쓰기 정답지에 써내려갔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사이, 1단계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입짧은햇님이 낙곱새 5인분을 먹으면서 멤버들이 먹을 양은 줄어들게 됐다.

이후 다시 회의 끝에 정답존에 안게 된 김영광. 김동현이 우긴 끝에 답을 쓰게 된 상황에서 두 번째 도전은 정답을 쓰게 됐고, 멤버들은 맛있게 낙곱새를 먹을 수 있게 됐다.

간식 게임은 드라마와 영화 속에 등장한 집들을 보고 해당 드라마와 영화를 맞히는 '맞혀봐 홈즈'로 펼쳐졌다. 가장 먼저 김영광이 '시크릿 가든' 속 집을 맞히면서 차이티소르베를 맛보게 됐다. 이후 순서대로 멤버들이 자리에 앉게 됐고, 넉살과 문세윤 만이 결승전에 올라가게 됐다. 여기서 넉살이 키가 출연했던 '파수꾼'을 정답으로 맞히면서 문세윤 혼자만 간식을 먹지 못했다.

두 번째 받아쓰기는 카라의 '번' 가사 받아쓰기였다. 소고기비빔면이 걸린 라운드에서 김영광이 모두가 헤매던 가사를 캐치해내는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첫 번째 도전은 실패했고, 입짧은햇님이 멤버들이 먹을 소고기비빔면의 반을 먹어치웠다.
이 과정에서 입짧은햇님은 남다른 맛 표현으로 멤버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후 멤버들은 힌트를 이용해 가사를 추리해냈고, 특히 김영광은 붐의 바람개비 힌트를 태블릿PC의 카메라로 찍으면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3차 도전 만에 받아쓰기에 성공하면서 소고기비빔면을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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