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남편 황능준, 원조 '와카남'…장항준·도경완보다 먼저"

입력 2023.02.17 21:48수정 2023.02.17 21:48
윤영미 "남편 황능준, 원조 '와카남'…장항준·도경완보다 먼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영미가 남편에게 신용카드를 줬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방송인 윤영미, 황능준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황능준은 "원조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다. 사실 제가 제일 먼저 쓴 것 같다. 지금도 제 주머니에 아내 카드가 2~3장 있다"라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윤영미는 "(와카남 원조가) 장항준, 도경완이라고들 하는데 제 남편이 거의 0순위일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황능준은 "제가 제일 연장자"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현재 따로 살고 있다고 전해졌다. MC 박나래는 "서울, 제주에 산다고 하던데 혹시 별거 중이시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윤영미는 "불화로 인한 별거는 아니다. 제가 책 쓰기 위해 제주도에 집을 렌트했다. 세컨하우스를 마련했는데 단독 주택을 그냥 두면 망가지니까 주로 남편이 거기서 관리하고 농사하고 그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 정형돈이 "남편을 관리인으로 보내신 거냐"라며 농을 던졌다. 황능준은 "아내 카드를 쓰려면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했다. 그러자 윤영미는 "돈을 못 벌면 몸이라도 써야죠"라고 거들어 웃음을 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