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이상미 "결혼식 취소했어" 고백에 두 어머니 '눈물'

입력 2023.02.17 15:12수정 2023.02.17 15:12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결혼 말고 동거' 조성호·이상미가 동거의 현실에 대해 보여준다.

20일 방송 예정인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예고편에는 결혼을 놓고 고민에 빠진 12년 차 커플 조성호·이상미가 고향인 부산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상미는 "성호가 5월에 결혼하려고 했었잖아"라며 어렵게 말을 꺼내고, 조성호는 "취소했어"라며 사실을 털어놓는다.

조성호의 어머니는 "제 맘대로 취소하고…억수로 무시당하는 것 같아"라고 섭섭함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상미의 어머니도 "이야기라도 하지"라며 안타까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가족의 반응에 이상미는 "미안해"라며 사과하고, 조성호도 "제가 잘못했죠"라며 씁쓸해한다.

무거운 마음으로 가족들을 만난 조성호·이상미가 과연 결혼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매일이 달콤과 살벌을 오가는 '스파크 커플' 정세미·최준석은 또 다른 사건을 예고했다.

예고편에서 최준석은 "나가자. 오늘 같은 날은 나가야 해"라며 찌뿌둥한 몸을 견디지 못한다. 그러나 정세미는 "싫어. 오늘 같은 날은 진짜 집에 있어야지"라며 집콕을 원한다.

최준석은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안 나갈 거지? 자기를 위해 준비했어"라고 선언하고, 이어 외향형 친구들과 함께하는 홈파티의 모습이 공개된다.


시끌벅적한 모임에 내향형 정세미는 점점 지쳐갔고, 결국 최준석을 뒤로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하지만 최준석은 친구들과 노는 데 푹 빠진다. 서로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의 동거는 정말 괜찮은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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