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이주승이 엄마와 절친 이모들 '마더즈'와 옛 교복을 입고 '7080'으로 타임슬립 한다.
1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마더즈를 위해 군산 투어 '주승 가이드'로 활약하는 이주승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주승은 40년 지기 마더즈와 군산의 명소를 방문한다. 해양 테마공원부터 영화의 거리,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던 '초원사진관' 등 계획한 '주승 코스'로 마더즈를 이끈다.
이주승은 마더즈가 혹여 지루해하지 않을까 세심하게 신경 쓰며 "재밌으시죠?"라는 멘트를 자동 출력하는 기계에 등극, '기라인' 리더 기안84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에 엄마와 절친 이모들은 처음이라 뚝딱거리지만 다정하고 세심한 '주승 가이드' 덕분에 마음 놓고 군산 명소를 둘러본다. 또한 학창시절 사용했던 문구용품, 간식, 달고나 등을 보며 추억에 빠진다.
이주승은 군산 여행 하이라이트로 '7080 타임슬립'을 준비한다. 마더즈에게 그때 그 시절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보자고 제안하는 것. 마더즈는 익숙한 옛 교복을 입고 그 시절 여고생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주승은 얼룩무늬 교련복을 입고 '7080 세대'인 마더즈와 '찐친' 비주얼도 장착한다. 옛 교복을 입은 마더즈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이주승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다.
이주승은 엄마의 추억을 공유하고 소녀처럼 까르르 웃는 마더즈와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낸 소감을 들려주며 끝내 울컥하기도 한다. 이에 이주승의 눈물샘이 터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