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야릇한 스키장 데이트…"스키 안 신고 여친과 곤돌라만"

입력 2023.02.17 09:57수정 2023.02.17 09:57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연인 임사랑과 스키장 여행을 다녀왔다는 모태범에게 배우 이규한이 연애 고수다운 충고를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에서 모태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모태범은 "임사랑과 스키 여행을 다녀왔다"고 알렸다.

프로그램 최고 우등생이라는 소개를 받은 모태범은 "신랑수업 덕분에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며 연인 김사랑과의 만남에 대해 감사했다.

모태범은 근황에 대해 "봄방학을 보내고 왔다. 사실은 스키장을 다녀왔다. 사랑의 동계훈련이었다"라고 입을 열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어 "제가 직접 임사랑에게 스키를 알려 줄 수도 있지만 처음 배워보는 것이기 때문에 훌륭한 선생님을 모셨다. 그래서 노르딕 복합 국가 대표 선수 박제언을 강사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철은 "저녁 때 뭐했냐"라고 이후의 시간을 궁금해했고, 모태범은 "밥 먹고…"라며 당황하며 머뭇거렸다.

이를 캐치한 이승철은 "설마 밥도 눈치 없이 셋이 먹었냐"고 물었고, 모태범은 "고생했으니까 당연히 밥 사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승철은 "그렇다고 밥을 둘이 먹어야지 셋이 먹냐? 태범이가 그런 센스가 조금 떨어지긴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규한은 "이런 분이 실전을 나갔단 말이야?"라고 답답해했다.

이어 "나는 스키장을 가잖아? 스키를 신지도 않는다"며 "가서 추로스 하나 먹고 곤돌라를 타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과 한고은은 "스키는 안 타냐? 그렇다면 내려와서는?"이라고 묻자, 이규한은 피식 미소를 지으며 "방송에서 이야기해도 돼? 그럼 진짜 다 이야기할게"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 분위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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