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홍김동전' 건강검진 결과 홍진경, 주우재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병원 콘셉트로 꾸며져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앞면 건강검진, 뒷면 인체연구'를 건 동전 던지기를 펼쳤다.
병원 콘셉트 의상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들에게 '앞면 건강검진, 뒷면 인체연구' 주제가 공개됐다. 각자의 건강 상태, 인체 연구에 따라 항목별 점수를 부여받고, 합산 1위는 한 번 더 던질 수 있는 보너스 동전을 획득한다.
동전을 던지기 전, 피검사 및 인바디 기본검진을 진행했다. 이에 조세호는 실제 키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려진 172㎝가 아닌 169㎝라고 자진 신고했다. 그러나 측정 결과, 조세호의 키가 166.9㎝로 드러나 모두의 질타를 받으며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동전 던지기 결과, '홍김동전' 멤버들이 위내시경 검진을 진행했다. 앞서 위내시경에 두려움을 드러내며 "내시경 하면 하차할 거야"라고 선언했던 주우재가 용기를 내 내시경 검사에 도전했다. 인생 첫 위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주우재는 걱정과 달리 위 건강 1위를 차지하고 안도했다. 주우재는 "식도도 깨끗하고 빛깔도 좋다"라는 진단에 "관광지에 있는 동굴 같다"라며 우쭐했다. 5위는 유일하게 비수면으로 진행한 조세호로 가벼운 식도염과 함께 멤버 중 가장 큰 용종이 발견됐다.
두 번째는 성형외과 상담과 '블랙 미네랄과 코어근육간의 상관관계' 연구를 걸고 동전을 던졌다. 성형외과 상담 소식에 김숙은 턱 보톡스 시술을 원하기도. 그러나 동전 던지기 결과, 멤버들은 성형외과 상담을 뒤로 하고 인체연구에 나섰다. 연구는 머리 뒤엔 밀가루, 머리 앞에는 물풍선이 움직이는 실험대에 누워 윗몸일으키기에 도전해 순위를 매겼다. 멤버들은 모두 밀가루, 먹물을 뒤집어쓰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세 번째 동전 던지기 결과 멤버들이 탈모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장우영이 잦은 탈색을 했다고 고백하며 유난히 탈모에 대한 걱정을 했다. 조세호는 가족력을 고백하기도. 멤버들은 탈모 전문의 한상보와 만나 유전성 탈모, 탈모약 부작용 등 다양한 탈모 고민을 털어놓고 검진했다. 검진 결과, 조세호가 모발 건강왕에 등극했다. 이어 2위에 김숙, 3위에 홍진경, 4위에 주우재, 5위에 장우영이 호명됐다. 한상보는 장우영에게 "또래 평균으로는 중상위권이다, 탈모약을 잘 드셔서 꼭 유지해라"라고 당부했다.
최종 순위 결과 홍진경과 주우재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한상보 의사가 동전을 던져 뒷면이 나와 두 사람 다 보너스 동전을 반납하게 되는 최악의 결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