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하루 종일 콕콕콕 만져…이러다 죽을 것 같다"

입력 2023.02.16 15:04수정 2023.02.16 15:04
장윤정 "도경완, 하루 종일 콕콕콕 만져…이러다 죽을 것 같다"
TV조선 '부부 선수촌 - 이번 생은 같은 편'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장윤정이 남편인 방송인 도경완의 과도한 스킨십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부부 선수촌 - 이번 생은 같은 편' 방송 말미에는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는 부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본 도경완은 "저는 어쨌든 둘 만 있는 집에서 하는 스킨십과 공공장소에서 하는 스킨십은 범위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장윤정은 "이 사람은 나를 집에서 막 잡아 뜯고, 터트리려고 한다. 그래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라고 어이없어하며 폭로를 시작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강아지도 손을 너무 타면 죽는다. 자기 나 이러다가 손 타서 죽을 것 같다'고 했다"며 "하루 종일 콕콕콕콕 그렇게 만진다"라고 과도한 스킨십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밖에 나가잖아? 그러면 또 자기는 부끄러우니까 집에서처럼은 못한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의 폭로에 도경완은 "그게 정상이 아닌 건 저도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그런데 밖에 나가면 어떻게 하는지 아냐. 일단 뒷짐을 지고 자기가 내 앞으로 걷는다. 그러곤 이를 물고 나한테 '플쯩 끄. 플쯩 끄'라고 작게 말한다. 나보고 팔짱을 끼라는 거다"라면서 "밖에서 보면 내가 매달려 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거다.
그런 걸 너무 좋아한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한편 장윤정은 2013년 6월 도경완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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