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짐종국' 용띠클럽 말 예능? 얘기 중…리더 역할은 나" ③

입력 2023.02.16 11:33수정 2023.02.16 11:33
차태현 "'짐종국' 용띠클럽 말 예능? 얘기 중…리더 역할은 나" [N인터뷰]③
차태현/키다리스튜디오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차태현이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 기획되기 시작한 용띠클럽 멤버들의 프로젝트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관련 뉴스1의 인터뷰에서 "(용띠클럽 프로젝트는) 이제 해야한다, 거기서 다 얘기했고 준비하고 있고 이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거기서 하도 말을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하기는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부터 계속 얘기했던 건데 어느 정도 방송을 타야 구체적으로 마음을 먹지, 얘기만 하면 안 된다, 구체화 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촬영 하려고 한다"며 "'짐종국'에서 말 타고 캠핑하는 콘셉트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걸 얘기 중이다, 말을 타네 마네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차태현은 용띠클럽의 리더는 누가 맡고 있느냐는 질문에 "누가 한다고 하진 않는데 걔들은 나라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할 때는 다 안 움직인다, 뭐랄까 쓸데없는 얘기만 하는 놈들이 있고 뭘 하자고 하면 잘 안 움직이는 애도 있고 뭐든 하자는 애도 있고 그냥 노는 애도 있다, 여러 종류가 있는데 결국은 거기서 중재하려면 나나 종국이가 얘기해야 하는데 종국이는 자기 것을 할 것도 많고, 개중에 내가 유튜브도 인스타그램도 안 하는 애니까 시간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만남들을 이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드 무비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신작이다.

차태현은 극 중 예측불허 노플랜 집사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는 진국을 연기했다.

한편 '멍뭉이'는 오는 3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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