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아나운서 출신 이혜성이 연세대, 고려대 빵을 비교하며 서울대 두유를 마셨다.
이혜성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책빵'을 통해 '편의점 빵의 반란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갓성비 생크림 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혜성은 "오늘은 세기의 빵 대결이다. 빵계의 연고전, 고연전"이라며 편의점에서 파는 연세대 빵과 고려대 빵의 비교를 시작했다.
이혜성은 "원래는 제가 연세대 빵을 되게 좋아했다. 그런데 고대 빵이 출시가 된 거다. 제보를 받았는데 한 편의점에서 한쪽에는 연대빵 바로 옆에 고대 빵을 붙여놓은 곳이 있다고 해서 제가 신촌 세브란스병원까지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대 빵은 2022년 11월, 12월 그쯤 출시된 신상빵이고 연대 빵은 유명한 스테디셀러다. 편의점계의 혜성으로 떠올랐던 제품"이라며 "한때 품절되고 난리 났었다. 개발한 사람 인터뷰도 하셨다. MZ세대가 개발한 빵이다"라고 덧붙였다.
편의점 빵 쇼핑을 시작한 이혜성은 고대 출신 언니에게 "고대 다닐 때 먹어본 적 있었냐. 고대 빵이 원래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고 언니는 "없다, 근데 이게 빵 모양이 학교 점퍼 모양으로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비교 체험(?)을 마친 이혜성은 "어디의 승리냐. 연고전과 고연전?"이라는 물음에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이건 빵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학교와는 전혀 관련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그는 "제 생각에는 연대 빵이 조금 앞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