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채야,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청년들의 꿈이 된 그는 누구인가

입력 2023.02.13 15:45수정 2023.02.13 17:27
"병채야,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청년들의 꿈이 된 그는 누구인가
충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청년 당원들이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원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견을 규탄하고 있다.2023.02.13. ⓒ 뉴스1 박건영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청년 당원들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원 뇌물수수 혐의 무죄 판결을 강하게 규탄했다.

충북도당 청년위원회는 13일 오후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을 뇌물이 아니라는 1심 재판부의 판결에 청년들은 상실감과 박탈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어찌하면 지난해 로또 1등 당첨금 25억원의 두배에 달하는 금액을 '대리' 직급인 곽OO씨가 퇴직금으로 받을 수 있는가"라며 "검사 아버지를 두지 않은 청년들의 삶과 검사 아버지를 둔 청년들의 삶이 이렇게 달라야 하는가"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청년들은 곽OO씨를 비판하거나 비난하기 보다는 다짐을 하고 싶다"라며 "OO야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이 강조하는 것처럼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다면 2심에서는 누가 보더라도 납득할 수준의 공정한 판결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청년들은 법원의 판단을 끝까지 지켜보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논평을 내 "1심이나 추후 판결도 온전히 사법당국의 몫"이라며 "청년 당원들을 동원해 여론몰이에 나서는 것은 민생을 외면하고 국정을 파탄내겠다는 불순한 의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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