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양희문 기자 = 외상을 안 해준다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께 수원시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B씨(20대)를 때린 혐의다.
A씨는 “외상을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거절당하자 난동을 부렸고,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퇴거 조치됐다.
그러나 A씨는 다시 편의점으로 돌아와 B씨를 폭행했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