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어린이들을 태우고 눈썰매장으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논두렁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논두렁 쪽으로 넘어졌다.
버스 안에는 버스기사 1명을 포함해 인솔교사 4명, 어린이 24명 등 29명이 탑승한 상태였지만 다친 승객은 없었다.
해당 버스는 어린이집 소풍으로 눈썰매장을 가다가 길을 잘못 진입해 후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20분 만에 구조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