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의힘 입당한 특별한 사람, 알고보니 안철수의...

입력 2023.02.01 17:41수정 2023.02.01 17:45
지난해 국민의힘 입당한 특별한 사람, 알고보니 안철수의...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하자 부인 김미경씨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지난해 12월 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김 교수가 지난해 12월 1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게 맞다"고 밝혔다. 12월 18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안 의원이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13년간 뒤에서 안 의원을 뒤에서 도왔다.
지난해 대선 당시에는 안 의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김 교수가 당적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과 김 교수가 동시에 당원이 돼 우리 당 안에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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