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안선영이 연예인의 고충을 털어놨다.
안선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다음주 방송 전에 미리 새치뿌염, 헤어 데모 스타일링, 숍 가는 거 누군가에겐 기분전환이겠지만 22년을 허구한 날 스프레이 떡칠하고 머리 망가질까 못 기대고, 화장 무너질까 크게 입 벌리고 음식도 마음 편히 못 먹고 부을까봐 쉬는 시간 눈도 못 붙히는 삶 살아보면 이것 또한 스트레스일 때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히 연봉 수십억 포기하고 보장받은. 생방에 쫓겨 차에서 대충 살려고 먹지 않는 남들과 같은 점심시간. 그리고 쫓기지 않고 홀로 걷는 시간"이라며 "무엇보다 주중에 나 자신을 위해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을 기다린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구나"라고 했다.
안선영은 "미리 비행기 티켓창만 쳐다봐도 부자가 된 기분"이라며 "#워라밸찾는중입니다만 #그래도또매순간새로운일을계획중이기도합니다"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해까지 채널A와 EN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