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면 배현진, 나경원에 큰소리 "어쩌다..."

입력 2023.01.16 07:38수정 2023.01.16 17:42
지켜보면 배현진, 나경원에 큰소리 "어쩌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배현진(오른쪽)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송파을 신년인사회에서 특강을 듣고 있다. 2023.01.05. k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나경원 전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친윤'으로 알려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羅(나)홀로 집에' 어쩌다 이 지경. 안타깝다"고 비꼬았다.

배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전 의원의 상황을 '羅(나)홀로 집에'라고 표현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뉴스까지 나와서 안타깝다 하니 제가 이 사진을 만든 줄 알고 부들대는 참신한 분들도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날 오후 배 의원은 "참 안타까워서 제가 어제 올린 뉴스링크에 누가 이리 민감하신가 확인해봤더니 대다수가 유승민, 이준석 지지자들과 민주당 권리당원들"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나 전 의원이 참도 반기시겠다"며 "나 전 의원이 우리 당 소중한 자산이신데 진짜 어쩌다가 저분들 응원을 받고 있는지 본인께서도 난감하시지 않겠냐"라고 썼다.

배 의원은 "이간질을 하고 싶거든 기술적으로라도 자중하라"라고 덧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