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서 쫓겨나 유튜브 간 김어준, 사흘만에 번 돈이 무려...

입력 2023.01.12 04:26수정 2023.01.12 09:55
TBS서 쫓겨나 유튜브 간 김어준, 사흘만에 번 돈이 무려...
방송인 김어준씨가 11일 자신으 개인 유튜브 채널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3회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시사평론가 김어준씨(54)가 새로 만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뉴스공장)'이 방송 사흘 만에 1억5000만원에 가까운 슈퍼챗(유튜브 후원금)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뉴스공장은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9일 9350만원, 10일 2752만원, 이날 2598만원 등 사흘간 약 1억4700여만원의 슈퍼챗 수익을 거뒀다.

슈퍼챗은 유튜브 플랫폼 내에서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방송인을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청자당 1회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후원이 가능하다. 수익은 유튜버 70%, 유튜브 30%의 비율로 분배된다.

뉴스공장은 국내 유튜버 중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을 올리고 있다. 뉴스공장의 일간 슈퍼챗 수익 2433만원은 2위인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 수익 663만원의 3.7배에 달한다.

방송 시청자 수도 국내 채널 중 가장 많다. 뉴스공장의 이날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9만9710명을 기록했다.
2위인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 5만1130명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구독자 수도 급등 추세다. 첫 방송 시작 전 약 44만명 수준이었던 구독자 수는 현재 89만300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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