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조세호가 명품 시계를 차고 기대에 부풀어 '2022 KBS 연예대상'을 찾았지만 수상에는 불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2022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홍김동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주우재와 2PM 우영은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주우재는 쉴 새 없이 생수를 마시는 모습에 긴장감이 역력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신인상 주인공은 '1박2일'의 나인우였다.
또 조세호는 자신이 우수상 후보에 오르자 수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희망에 부풀었다.
김숙은 조세호를 보고 "세호 갖고 있는 것 중 제일 좋은 시계를 차고 왔다"고 언급했고, 조세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혹시 몰라서"라며 수상 가능성에 기대감을 보였다.
조세호는 다수의 명품 브랜드 시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2021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5000만원을 호가하는 R사 시계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우수상 트로피는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에게 돌아갔고, 조세호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홍김동전' 팀은 다함께 베스트 팀워크 상을 받았다.
주우재는 "세호 형이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다 받아주셔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공을 돌리면서도 "세호 형, 여자친구에게 한마디해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에 조세호는 "여자친구가 어디에 계신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없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