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블랙핑크 제니 아니에요" 어느 미스코리아의 고민

입력 2023.01.04 15:22수정 2023.01.04 16:25
"저 블랙핑크 제니 아니에요" 어느 미스코리아의 고민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 고민커트살롱'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이 블랙핑크 제니와 닮은 외모가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 고민커트살롱'에는 유시은이 출연해 고민을 상담했다.

먼저 이날 MC 김호영은 유시은의 등장에 "약간 누구 닮지 않았냐"며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언급했다.

박미선은 "이런 이야기 하면 안티 생길까 봐"라고 걱정을 했지만, 김호영은 "내가 다 뒤집어쓰겠다. 난 무서울 게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은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감사하게도 제니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이것이 고민이다. 미스코리아 당시에도 이런 것들로 화제가 됐지만, 나 역시 나만의 꿈이 있고 색깔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은은 "평소에도 이런 말을 많이 듣는 편"이라며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제니로 착각해서 번호와 사인을 요구 받기도 했다.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흘깃 보고 착각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방어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미스코리아 서울 출전 당시 화제가 됐던 사진이 공개됐고, 너무나도 닮은 모습에 MC들이 놀라자 "너무 감사하지만, 내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성에서 계속해서 고민이 된다"라고 토로했다.

또 유시은은 "혹시 외모 중에 고치고 싶은 부분이 있냐"는 질문엔 "볼살을 조금 빼고 싶다"면서도 "외모는 엄마가 물려 주신 것"이라고 자연 미인임을 강조했다.

한편 블랙핑크 '제니'와 똑 닮은 외모의 유시은은 2022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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