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참여 안한다는 비조합원 찾아간 조합원, 체포당한 이유가...

입력 2022.12.14 05:25수정 2022.12.14 15:52

파업 참여 안한다는 비조합원 찾아간 조합원, 체포당한 이유가...
ⓒ News1 DB /출처 뉴스1
[파이낸셜뉴스] 흉기를 들고 비조합원에게 파업에 참여하라고 협박한 조합원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3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 A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했다.

한국노총 강원본부 조합원인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충주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비조합원인 B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하며 파업에 동참하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공사 현장에서 조합원 고용을 촉구하는 한국노총 집회에 참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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