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이 삼성전자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며 SNS에 공개해 화제다. 손흥민은 이미 완판돼 시중에선 구할 수 없는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사진을 찍어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9일 손흥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 속엔 삼성전자가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이 담겨 있었다. 그는 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하며 ‘땡큐(Thank you)’라고 밝혔다.
국민일보와 조선일보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은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 손 선수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했다”며 “국내에서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물한 사람은 손 선수 단 한 명”이라고 12일 전했다.
손흥민이 공유한 사진에는 삼성전자 마케팅팀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도 있었다. 편지에는 “손흥민 선수님! 월드컵 기간 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 모두가 행복한 11월, 12월이었습니다. 쉬시는 동안 회복 잘 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한 한정판이다. 일반 모델(147만4000원)보다 훨씬 비싼 225만5000원에 판매됐음에도 국내외에서 출시 직후 품절됐다. 국내에선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선착순으로 100대만 판매해 8초 만에 완판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