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2월 첫 째주(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변동률은 -0.48%, -0.66%로 각각 집계됐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변동률은 -0.68%, -1.03% 각각 하락세로 나타났다. 매매가, 전세가 모두 하향곡선을 그리며 주간집계 마다 들쭉날쭉한 모양세로 집계됐다.
매매가의 경우, 10월 1주차 -0.25% → 2주차 -0.2% → 3주차 -0.2% → 4주차 -0.25% → 11월 1주차 -0.4% → 2주차 -0.6% → 3주차 -0.6% → 4주차 -0.5% 등 등락을 보였다.
전세가도 마찬가지로 10월 1주차 -0.3% → 2주차 -0.3% → 3주차 -0.31% → 4주차 -0.32% → 11월 1주차 -0.65% → 2주차 -0.7% → 3주차 -0.8% → 4주차 -0.8%로 각각 파악됐다.
이달 1주차 도내에서 매매가의 하락세가 큰 지역은 수원시 장안구로 -1.40%를 기록했다.
이어 성남 수정구 -1.36%, 수원시 권선. 화성시 각 -1.2%, 군포시 -1.0%, 하남시 -0.93%, 고양시 덕양구 -0.9% 등이다.
전세가는 화성시가 -2.1%로 도내에서 가장 큰폭의 하향곡선을 그렸다.
하남시 -2.0%, 성남시 수정구.수원시 권선구 각 -1.8% 과천시.고양시 덕양구 각 -1.6%, 수원시 장안구 -1.4%, 군포시 -1.3%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5일 기준으로 도내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2.41을 기록했다. 전국은 2.8이다. 매수우위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