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새로운 특급 에이스 곤살루 하무스(SL 벤피카)가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해트트트릭을 한 하무스에게 평점 10점에 10점을 선사했다. 하무스는 평점 만점을 받을 만큼 흠 없는 경기력을 펼쳤다. 후반 28분 교체로 들어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1점을 받았다.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티다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스위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이 6대 1로 스위스를 완파하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포르투갈 대승의 주역은 하무스였다. 하무스는 호날두를 벤치에 앉히고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가 최근 부진과 욕설 등의 논란을 일삼자 기회를 잡았다.
하무스는 월드컵 무대에서 새로운 포르투갈의 에이스 탄생을 증명해 보였다. 전반 17분 첫 번째 골을 넣은 하무스는 후반 6분과 22분 연속으로 골 망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10분에는 라파엘 게레이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골을 도우며 엄청난 기량을 뽐냈다.
하무스는 이번 경기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호날두를 지웠다. 포르투갈의 새로운 스타인 하무스의 남은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 본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모로코와 8강전을 치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