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6분쯤 순천시 교량동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소방 인력 39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31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로 인해 주택이 전소돼 1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내부에는 80대 여성과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