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장우혁, 힘들었던 데뷔전 고백 "미성년자 때..."

입력 2022.12.01 14:02수정 2022.12.01 17:16
H.O.T. 장우혁, 힘들었던 데뷔전 고백 "미성년자 때..."
ENA '효자촌'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장우혁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1일 오후 처음 방송하는 ENA '효자촌'에서는 양준혁-장우혁-윤기원-유재환[신성 등 5인방이 부모와 함께 효자촌(오로지 '효' 실천을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마을)에 입주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3MC 데프콘-안영미-양치승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효자촌의 모습을 함께 들여다본다. 그런데 시작부터 "네 앞에서는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한 부모와 자식의 통곡소리가 울려 퍼져, 3MC를 놀라게 한다. 이윽고 장면이 바뀌고, 아버지와 '효자촌 1번지'에 문패를 걸며 입주를 완료하는 양준혁의 모습이 비춰진다.

뒤이어 윤기원은 어머니의 걱정 어린 시선을 뒤로한 채 소주 댓병을 냉장고에 넣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신성은 아버지와 커플룩을 선보여 '패셔니스타 부자'로 등극한다. 유재환은 효자촌에 도착하자마자 효도 욕심을 내다가 대형 실수를 저지르고, 어머니는 욕 세례를 퍼붓는다. 이에 MC 데프콘은 "효자촌의 욕쟁이 할머니 입장하십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한편 어머니와 효자촌에 입성한 장우혁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그는 "어릴 적 가정 형편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혼자 상경해서 미성년자 때 (H.O.T.로) 데뷔했다"라며 "어머니와 여행하는 시간만 가져도 소중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긴다.
하지만 장우혁은 어머니와 동거 생활을 할 '효자촌 4번지'에 들어서자마자 한숨을 내쉬어, 쉽지 않은 여정을 예감케 한다.

이윽고 '효도 5인방'이 모두 입주를 마무리한 가운데 '입주 공식 절차' 3가지가 진행된다. 엉뚱하지만 효도의 기본이기도 한 공식 절차들과 함께 '가가호호' 어떤 '효도 모멘트'가 펼쳐질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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