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조혜련이 카타르 도하의 빌딩에 걸려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모습에 뿌듯해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월드컵 특집 편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vs 우루과이전 현장을 찾은 '골때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련과 전미라, 이현이, 윤태진은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카타르 현지를 방문했다.
이들이 선 카타르 도하 시내의 고층 건물 외벽에는 손흥민을 비롯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들의 대형 사진이 내걸리며 월드컵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이날 조혜련은 카타르 고층빌딩에 걸린 손흥민 사진에 "손흥민 건물이야? 손흥민이 여기에 건물을 샀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멤버들은 "여기 대표선수들 사진이 다 있는데 손흥민이 제일 크다.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카타르에 모인 가운데 함께한 윤태진은 "축구협회 이사님도 오셨다"며 전 아나콘다 주장 신아영도 카타르에 있다고 밝혔다.
조혜련이 "신아영 애 낳는다고 '골때녀' 그만두지 않았냐"고 묻자 윤태진은 "애 낳은 지 2개월밖에 안 됐는데"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