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쯤 충북 증평군에 사는 A씨(62)가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렌터카를 빌려 타고 도주했다.
A씨는 5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40분쯤 8㎞가량 떨어진 음성군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답답해서 그랬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기죄로 복역하다가 지난 9월 가석방됐다. 보호관찰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경찰은 A씨를 관할 보호관찰소로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