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때문에 들통난 은행강도…막장 부부에 경악

입력 2022.11.21 13:41수정 2022.11.21 16:03
외도 때문에 들통난 은행강도…막장 부부에 경악
[서울=뉴시스] 쇼킹받는 차트.2022.11.21. (사진 = MBC 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아나운서 배성재가 남보다 못한 원수가 된 막장 가족 사연에 분노한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범인은 이 집 안에 있어'라는 주제 차트가 공개된다. 8위에는 '배신의 티키타카'가 오른다.

2006년 아르헨티나의 모 은행에 강도단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200여 명 경찰을 따돌리고, 현금과 보석을 강탈했다. 현지 경찰은 CCTV 탐문부터 지문 탐색 등을 통해 수사에 나섰다.

수사가 미궁으로 빠지던 중, 한 가정주부가 경찰서로 찾아온다. 그의 이름은 알리시아 디 툴리오. 알리시아는 은행 강도단 중 한 명이 자신의 남편 루벤이라고 지목했다.

이렇게 루벤은 아내 자백으로 경찰에 검거됐고, 진범 전원이 체포되며 사건은 종결된다.
그러나 알리시아가 고발하게 된 계기가 남편의 불륜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이승국은 "남편 입장에서는 완전 범죄를 깨트린 아내가 원수고, 아내 입장에서는 부부 관계를 깬 남편이 원수일 것"이라며 실소를 터뜨린다. 배성재는 "가족끼리 이런 일이 벌어졌을 것이란 상상도 못했다"며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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