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役 위해 체중 14kg 감량한 정성화 "책임감이..."

입력 2022.11.21 11:32수정 2022.11.21 16:29
안중근 役 위해 체중 14kg 감량한 정성화 "책임감이..."
배우 정성화가 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 분)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2022.1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정성화가 뮤지컬에 이어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영웅' 제작보고회가 열려 윤제균 감독,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참석했다.

이날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을 오래 해와서 이런 순간이 올 수 있다는 것으로 큰 영광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처음에 감독님이 '성화야, 이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고, 그땐 제가 출연하는 게 아니고 영화배우분들 중에 노래를 잘하시는 분이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옆에서 많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부르시더니 '네가 안중근 역을 해야겠다'라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86㎏에 육박하는 거구였는데 살을 빼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느 정도 빼야 하냐고 물었고, 감독님이 '관객분들이 너를 볼 때 안중근 의사라고 믿을 정도로 해야 한다'고 하시셔 뮤지컬 '영웅' 공연 하면서 체중 감량을 시도했고, 약 14㎏ 감량하면서 이 작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너무나 이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는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더군다나 다른 인물도 아니고 안중근 역이라는 건 책임감이 막중한 일이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임했다"라고 전하면서, "체중은 유지를 하다가, 지금은 좀 올라왔다"며 웃었다.

한편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윤제균 감독이 '국제시장'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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