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기숙사에서 매형이 욕했다고 흉기 든 중국인

입력 2022.11.17 17:36수정 2022.11.17 17:54
공장 기숙사에서 매형이 욕했다고 흉기 든 중국인
ⓒ News1 DB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매형이 욕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중국인이 체포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16일 오후 10시쯤 김포시 통진읍의 한 공장 기숙사 인근서 매형 B씨(5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밖에서 술을 마시고 온뒤 B씨가 욕설을 하자 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했다.

목 부위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들은 해당 공장에서 기숙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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