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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몸으로 액션 안 하고 입으로 '구강 액션' 통할까?

입력 2022.11.17 12:03  수정 2022.11.17 16:14
마동석, 몸으로 액션 안 하고 입으로 '구강 액션' 통할까?
배우 정경호(오른쪽)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제작보고회에서 마동석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2022.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마동석, 몸으로 액션 안 하고 입으로 '구강 액션' 통할까?
배우 마동석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2022.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마동석, 몸으로 액션 안 하고 입으로 '구강 액션' 통할까?
배우 정경호가 2023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제작보고회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2022.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마동석, 몸으로 액션 안 하고 입으로 '구강 액션' 통할까?
배우 오나라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2022.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마동석, 몸으로 액션 안 하고 입으로 '구강 액션' 통할까?
배우 오연서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제작보고회에서 손 인사를 하고 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2022.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올해 유일한 1000만 영화 '범죄도시2'의 히어로 마동석이 '압꾸정'으로 극장가를 찾아온다. 높은 흥행 타율을 기록해온 마동석이 '범죄도시'에 이어 '압꾸정'으로 올해 또 한번 더 흥행작을 남길지 주목된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임진순 감독,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이 뭉쳐 만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동석은 극 중 샘솟는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강대국 역을 맡았다. 이날 본격적인 제작보고회에 앞서 마동석은 최근 예정화와 결혼 소식으로 화제가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 응원 많이 해주셔서 장말 감사드린다"며 "'범죄도시2'로 너무 감사하게 어려운 시기에 흥행해서 진심 감사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열심히 좋은 영화 많들어서 매 작품으로 보답하는 게 도리일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압꾸정'의 기획과 제작, 각본에도 참여했다. 그는 "저와 같이 제작진이 여러 고민을 하다가 낸 아이디어로 제목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영화를 8년 전에 기획을 했다"며 "뷰티 비즈니스 중심이 되는 압구정을 소재로 살아남으려는, 성공하려는 사람들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관련 없계 사람들 인터뷰도 하고 오랜 세월동안 감독과 각본도 작업했다"며 "다행히 영화화 되고 개봉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에서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외형적인 부분 많이 신경을 썼다"며 "100여편 넘는 영화를 찍으면서 이번 영화에서 옷을 가장 많이 갈아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2시간동안 30벌 넘는 옷을 입느라 힘들었다"며 "이런 모습이 캐릭터와 잘 맞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갖고 있는 말투, 사업 아이디어를 연구했고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또 마동석은 "이번에는 구강 액션"이라며 "말로 모든 걸 해결하려는 사람이라서 대사도 많다, 영화를 보시게 되면 애드리브처럼 느끼는 부분이 많으실 텐데 대부분이 실제 대사다, 대사를 애드리브처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말이 너무 많다"며 "많이 쓰는 대사가 '뭔 말인지 알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구강 액션'의 고충도 토로했다. 마동석은 "생각보다 힘들더라"며 "몸을 많이 쓰는 연기를 하다 보니까 오히려 액션 연기가 몸은 힘들지만 많이 해왔던 거라 편한 부분도 있는데 구강액션을 하다 보니 대사량이 많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힘든 부분은 많았지만 재밌었다"며 "제가 평소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말을 많이 하는 캐릭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경호는 강대국과 함께 K뷰티의 시작을 함께할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박지우를 연기했다. 그는 마동석과의 인연에 대해 "데뷔 전부터 20년 넘게 알고 지낸 형"이라며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게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작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며 "소중한 기억"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자 마동석은 "경호는 친한 동생인데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다"며 "경호가 출연한 영화 '롤러코스터'에도 우정출연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는 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며 "경호는 시나리오에서 부족한 걸 연기로 채워줄 수 있는 배우라 생각하고 센스도 좋고 유쾌하고 사람도 좋다, 술도 잘 마신다, 굉장한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라는 특유의 자유로운 연기로 압구정을 휘젓고 다니는 유쾌한 캐릭터 미정으로 열연했다. 오나라 또한 마동석과의 인연에 대해 "20년지기"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센터에서 뵀던 오빠였다"며 "그때 인연이 돼서 가끔씩 볼 때마다 기억해주시고 잘 될 거라고 따뜻하게 맞이해주셨던 분"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이렇게 작업을 처음 같이 하게 돼서 감개무량했다"며 "좋은 사람과 함께 해서 좋았던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오나라는 좋았던 촬영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감독님께서 '마음껏 놀라'며 멍석을 깔아주셨다"며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배우에 대한 무한한 신뢰, 믿음이 없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 아이디어가 계속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동석의 코미디에 대해 "마블리가 빵빵 터트려주니까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연서는 탁월한 인맥을 갖춘 홍규옥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그는 "마동석 선배님과 신인 때 같이 작품하고 우연히 마주칠 때마다 인사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작품하면서 느낀 게 너무 따뜻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작품이 끝나고도 연락을 먼저 해주시니까 되게 감사하다"며 "영화 찍으면서도 선배님이 너무 잘 챙겨주시고 현장을 잘 만들어주시고 하니까 따뜻한 분위기에서 잘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압꾸정'의 코미디를 자신했다. 마동석은 "코미디 영화라서 재밌는 대사도 많고 배우들이 순발력을 발휘한 장면도 많다"며 "촬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겨 거기에 맞게 연기하다 보니 웃음 참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코미디 영화를 보시면 현장에서 우리끼리 웃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재밌을지 판단해야 하는데 냉정하게 생각하려고 하면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동석은 '압꾸정'을 제작하고 싶었던 이유도 전했다.
그는 "저는 영화를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즐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많은 분들이 기쁘게 생각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범죄도시'는 액션도 많고 코미디가 있지만 무거운 소재다 보니까 편안하게 오셔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12세 관람가인데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같이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압꾸정'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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