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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목에 쇠사슬 묶고 자물쇠로 '철컹', 20대 여성의 술내기 수준

입력 2022.11.16 14:17  수정 2022.11.16 16:42
목에 쇠사슬 묶고 자물쇠로 '철컹', 20대 여성의 술내기 수준
소방관이 커터로 두 여성의 목에 걸린 쇠사슬을 자르고 있다. - 웨이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젊은 여성들이 목에 쇠사슬을 걸고 술내기를 하다 결국 소방대원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지난 11일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20대의 젊은 여성 2명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둘의 목에 사슬을 걸고 술내기 게임을 시작했다.

술내기 게임을 하던 중 화장실에 간 이들은 끝까지 가기로 하고 화장실에 사슬의 열쇠를 버렸다.

이들이 인사불성이 되자 주점의 주인은 펜치로 쇠사슬을 끊으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장실에 버려진 열쇠를 찾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소방대원들은 커터를 사용해 사슬을 끊어야 했다.

이들은 이날 주점에 도착한 이후 배달업체를 통해 쇠사슬을 주문한 뒤 옆 좌석 손님에게 사슬을 둘의 목에 묶도록 한 뒤 술내기를 시작했다.


이들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시자 주점 주인이 그만할 것을 요구했으나 계속해서 술내기를 하다 결국 소방관이 출동하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그토록 할 일이 없나" 등의 댓글을 달며 이들의 행태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여러 댓글 중 "소방관들은 이미 바쁘다"며 "공적 자원을 낭비하지 마라"는 댓글이 가장 큰 공감을 얻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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