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워볼 복권은 지난 8월 초부터 40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규모가 2조6771억 원까지 쌓였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당첨금이다.
19억달러는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분할 지급받을 때 지급되는 금액이다. 1등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당첨금을 나눠 받거나, 한번에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금을 한 번에 수령하면 액수가 줄어든다.
통상 1등 당첨자들은 현금 일시불을 선호하며 이번 회차의 경우, 당첨 금액은 9억2900만 달러(약 1조3089억 원)다.
파워볼은 1∼69중에서 '화이트 볼' 5개와 1∼26중에서 빨간색 '파워볼' 번호 1개 즉 6개 번호를 맞춰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이다. 파워볼은 미국 내 45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