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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태원 참사에 전한 따뜻한 위로 "무탈하게 하는 것이..."

입력 2022.11.03 12:04  수정 2022.11.03 15:25
박명수, 이태원 참사에 전한 따뜻한 위로 "무탈하게 하는 것이..."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으면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사랑과 위로가 되는 방송 부탁드린다"라는 청취자가 보내온 문자를 읽었다. 이어 "와이프가 오늘 저녁 메뉴는 삼계탕이라고 한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몸 보신 하자고 끓였다고 한다, 다들 힘드시겠지만 몸 생각하면서 몸보신 했으면 좋겠다"는 청취자의 문자를 전했다.

박명수는 "여러분들도 방송을 계속 들어서 아시겠지만 원래 있던 코너는 한 주 쉬고 사연과 신청곡으로 한 주를 채워드리겠다"라며 "같이 듣고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전해드리고, 공감하고 이야기 나누는 한 시간 되려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언행도 조심해야 하고 모든 것을 하나의 마음으로 다 같이 이겨내고자, 위로를 드리는 시간이 되겠다"라며 "말 한 마디도 조심하도록 하고 한 마음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라며 "처져 있는 애들을 위해서 더 힘을 내려고 한다"라는 사연을 보내기도.

이에 박명수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분이 좋다고 말할 수가 없을 때가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이들 만큼은 아이들 나이에 맞게 아이들 처럼 지낼 수 있게 잘 보살펴야할 것 같다"라고 얘기헀다. 이어 "어른들이 힘들고 많이 소심해있다고 해서 아이들도 그렇게 만들지는 말아야 한다"라며 "그 나이에 맞게끔 잘 뛰어놀게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또한 "요즘 같은 때는 다들 기운내라고 어깨도 쳐주시고, 좀 성공하신 분들이나 상사들은 커피 쿠폰도 쏴주시고 하면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이어 "토요일에 애도 기간이 끝나지만 끝났다고 원상태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라며 "애도의 마음이 이어지는 건 당연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조금씩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서 일을 열심히 하고 무탈하게 만드는 게 우리의 도리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어주면서 위로와 응원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박명수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힘들어한다는 청취자들을 위해서 힘을 실어주기 위해 다양한 위로의 곡들을 틀면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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