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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쌤의 고민 "18개월 딸 체리, 미국인·한국인 사이 정체성을..."

입력 2022.10.30 10:04  수정 2022.10.30 13:02
올리버쌤의 고민 "18개월 딸 체리, 미국인·한국인 사이 정체성을..."
MBC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물 건너온 아빠들' 미국 아빠 올리버가 딸 체리를 걱정하는 마음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연출 임찬) 인기 크리에이터 올리버와 한국인 아내가 한국과 미국 뿌리를 가지고 있는 딸 체리가 미국에서 성장하면서 겪게 될 다문화 자녀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그려진다.

MC들과 외국인 아빠들이 '내 아이 정체성 혼란,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리버는 "체리가 자라면서 자신이 미국 사람인지 한국 사람인지 혼란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된다, 어떻게 미리 준비해 줄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한국인 아내는 "체리가 학교에 가면 자신을 남들과 다르게 생각할지 고민"했다고 공감하며 아이의 혼란을 줄일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과거 국제 부부들은 아이들이 현재 사는 나라에 빨리 적응하도록 부모님 나라의 언어나 문화를 잘 알려주지 않았다"며 미국 아빠 올리버가 딸 체리를 위해 계획 중인 '뿌리 정체성 교육'에 대해 "정말 잘 생각한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알베르토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올리버의 교육법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물 건너온 아빠들은 올리버의 고민에 핵공감하며 다문화 자녀들의 정체성 혼란에 대비하는 자신들의 의견을 전한다.
남아공 아빠 앤디는 "다문화 가정을 많이 만나려고 한다. 라일라에게 나만 다른 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영국인 아빠, 한국인 엄마 아래서 자란 영국 아빠 피터는 "런던이 다양한 문화가 있는 도시였음에도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어린 시절에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여러 의견을 듣던 장윤정은 "아이들에게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선 엄마 아빠들의 교육이 먼저 되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고 전해져 글로벌 반상회 회원들이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일요일 밤 9시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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