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류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공연예술을 전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심청 모티프의 캐릭터가 한복을 입고 노래'다이브(Dive)'를 부르는 뮤직비디오 영상을 올려 주목받았다. '다이브'는 류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당시 그는 "한국인 디즈니 공주가 없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심청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이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100만뷰 이상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얻자 LG전자는 줄리아 류와 만나 '심청전 다이브(Dive) 편'을 기획했다.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을 고화질 영상으로 구현하고 줄리아 류의 노래 '다이브'를 더했다. LG전자는 이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서 LG 그램 360이 제 역할을 했다는 내용을 담은 짧은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했다.
LG전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줄리아 류에게 그램 360을 활용해 다이브 노래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볼 것을 정식 제안했다. 국내 모션그래픽 제작사 콥스튜디오와도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줄리아 류는 광고 영상에 직접 등장해 "LG 그램 360 덕분에 내 꿈이 완벽한 스토리로 완성됐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한국 전통 이야기가 아름다운 노래와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돼 표현되는 것이 감격스럽다", "심청의 새로운 도전을 표현한 노래와 영상에 전율이 돋는다" 같은 호평을 남겼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박경아 상무는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LG 그램 360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연계해 소개하기 위해 이 동영상을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LG 그램만의 가치를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