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야간에 열차정거장에 몰래 들어가 정차된 열차 위에 올라간 고등학생이 고압전선에 감전돼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밤 11시18분쯤 친구들과 함께 창원 의창구 창원역 정거장 내부로 들어간 A군(18)이 정차돼 있던 열차 위에 올라가 장난을 치다 고압전선에 감전돼 추락했다.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응급조치 후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군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