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소이가 의미심장한 글로 심경을 대변했다.
지난 25일 소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행동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어. 우린 자유로워. 손을 들어도 내 책임"이라고 글을 남겼다.
소이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내 책임. 불행한 것도 내 책임. 담배를 피우는 것도 내 책임. 눈을 감는 것도 내 책임"이라며 계속해서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내 책임이란 걸 잊어도 여전히 나인 걸. 아까 탈출은 허황된 꿈이라고 했지만 결국은 모든 게 아름다워. 관심을 갖고 아름다움을 보면 돼. 진짜야. 존재 그 자체를 받아들이면 돼"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얼굴은 얼굴 그대로. 접시는 접시 그대로. 인생은 인생 그대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이는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 고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 속 한 장면을 영상으로 게재했다.
앞서 소이는 절친으로 알려졌던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손절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손절설에 대해 알고 싶어요", "누구를 향한 글인가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의미 담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이는 그룹 티티마로 데뷔해 이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