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허각이 공연 도중 무대에 난입한 한 남성으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허각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관계자는 23일 뉴스1에 "허각은 조금 놀란 것 빼고 현재 상태는 괜찮다"라며 "해프닝(촌극) 이후에 남은 공연을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허각은 지난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대에서 열린 축제 참석, 공연을 펼치는 도중 한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당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공연 중 한 남성은 무대에 난입해 허각의 마이크를 빼앗은 뒤 손을 들어 허각을 위협했다. 이후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해당 남성을 저지한 뒤, 무대 아래로 끌어내렸다. 이 과정에서 해당 남성은 "잠을 잘 수 없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한편 허각은 지난 12일 지아와 함께 듀엣곡 '술이 뭐길래'를 발표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