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로트 가수 유지나가 과거 자신에게 뻗쳤던 유혹의 손길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유지나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지나는 동료 트로트 가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유지나는 "무명시절에는 '내가 노래는 안 되나'보다 (생각도 했다)"라며 "그런 우리한테는 유혹이 많았다"라고 얘기했다.
유지나는 "젊을 때는 어떤 사람이 '술집에 나와라' 할 때도 있었다"라며 "누드(알몸) 사진 찍는 것도 있었는데, 23년 전에 10억원 제의까지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나는 이에 대해 "그런 유혹이 되게 많았다"라며 "그런 유혹이 올 때 뿌리칠 수 있었던 건 우리 엄마와 오빠를 생각한 덕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빨리 뜨고 싶어서 모험을 하는 거다"라며 "나이가 드니깐 노사연 언니 노래처럼 '우리가 익어서 이제야 내려놓고' 누구를 볼 겨를이 생긴 것 같다"라고 얘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