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리남' 보다가 놀란 박찬호, 알고 보니 이유가

입력 2022.09.14 07:24수정 2022.09.14 16:11
영화 '수리남' 보다가 놀란 박찬호, 알고 보니 이유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왼쪽)가 영화 '수리남'을 보고 인스타그램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의 남다른 시청 소감을 밝혀 화제다.

14일 박찬호 인스타그램에는 '수리남'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과 함께 "수리남 보기 시작하면서 놀란 건 나뿐인가요? 내 사인볼이 등장하네요"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박찬호는 글과 함께 드라마 '수리남'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배우 하정우가 야구공을 손에 들고 있는 장면으로, 야구공에는 박찬호의 사인이 쓰여있다.

박찬호는 "친필 사인볼이네요, 가격이 꽤 비쌀 텐데 영화의 소품이 되는 건가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어 "수리남 재밌게 봤네요. 수리가 필요한 남자라서인가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수리남'은 한 민간인 사업가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중 박찬호의 사인볼은 전요환(황정민 분)이 주인공 강인구(하정우 분)에게 선물한 주요 소품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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