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이재춘 기자 = 차를 빼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던 60대 여성이 끝내 숨진채 발견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S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태풍 '힌남노'로 폭우가 쏟아진 이날 오전 9시46분쯤 차를 빼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갔다가 실종됐다.
이날 포항시 남구 인덕동 W아파트에서도 차를 옮기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갔던 주민 7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주차장의 물을 빼낸 뒤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