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내의 폭로 "딸 미자, 김태현과 결혼 전부터.."

입력 2022.09.06 15:07수정 2022.09.06 16:04
배우 아내의 폭로 "딸 미자, 김태현과 결혼 전부터.."
tvN STORY '프리한 닥터M' 방송 화면 갈무리


배우 아내의 폭로 "딸 미자, 김태현과 결혼 전부터.."
tvN STORY '프리한 닥터M'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장광의 아내인 배우 전성애가 방송인인 딸 미자가 결혼 전부터 외박이 잦았다고 폭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M'에는 전성애, 미자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성애는 딸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미자는 계속 눈물을 흘리더라. 하지만 난 잔치 같았다. 평생 데리고 살았던 딸을 멀쩡한 남자가 데리고 간다니 너무 행복했다"며 사위 김태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부였던 미자 또한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결혼식 때 그렇게 잘 먹는 신부 엄마는 처음 봤다"며 "행진할 때 모두 울고 있는데 혼자 환호성을 지르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MC 김소영은 "늘 곁에 있던 딸이 결혼을 하니까 허전하지는 않았냐?"라고 물었지만 전성애는 "전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치며 "왜냐하면 결혼 두 달 전부터 이미 외박이 잦았다. 선배 집에 간다는 핑계를 대며 매일 나가서 안 들어왔다"라고 폭로를 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미자는 "선배 맞지 않냐? 개그계 선배이기도 하고 진짜 제 유튜브를 편집해주기도 해서 바빴다. 저희는 일만 했다"며 해명에 급급했다.


하지만 엄마 전성애는 "사실 거기서 둘이 있는데 일만 했으면 그것도 이상한 거다"라고 덧붙여 다시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계속해서 아웅다웅대는 모녀의 모습에 오상진은 "결론적으로 결혼하셨으니까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대화를 서둘러 마무리했다.

한편 방송인 미자는 지난 4월 1년 열애 끝에 6세 연상의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태현과 결혼식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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