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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엄마 장윤정, 아들이 "동생 별 왜 따왔냐" 묻자 한 말이..

입력 2022.09.05 11:43  수정 2022.09.05 15:04
두 아이 엄마 장윤정, 아들이 "동생 별 왜 따왔냐" 묻자 한 말이..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이 연우와 하영이의 육아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두 아이 아빠가 된 중국 아빠 쟈오리징의 육아 고민이 그려졌다.

두 번째로 고민을 가져온 중국 아빠 쟈오리징은 "첫째 딸 하늘이가 동생이 생긴 후 어떨지 속마음이 궁금하다"라고 말해 글로벌 반상 회원들의 공감을 샀다.

쟈오리징은 11살 딸 하늘과 태어난 지 막 100일이 지난 둘째 현우를 돌보는 일상을 보여줬다. 쟈오리징은 자상하게 하늘이를 깨운 뒤 아침을 준비했다.

하늘이는 아빠가 분주하자, 동생에게 동요를 불러주는 등 아빠 못지않은 육아 스킬(기술)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쟈오리징은 하늘이에게 "동생이 생겨 서운하느냐"라고 물었지만, 하늘이는 속마음을 감췄다.

그러나 아빠가 현우를 보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며 간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장윤정은 "나도 모르게 표현이 은근슬쩍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쟈오리징과 하늘이는 오랜만에 단둘이 배드민턴과 줄넘기를 대결하며 실컷 웃었다. 쟈오리징은 딸과 나란히 앉아 "아빠가 현우를 신경 쓰느라 하늘이를 신경 못 썼는데 서운했어?"라고 물으면서 "아빠가 미안해 최대한 하늘이 힘들지 않게 할게"라고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모든 부모가 둘째가 생겼을 때, 첫째의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야 할지 고민할 터. 아빠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꺼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국 아빠 피터는 "둘째가 딸이라 많은 사람들이 더 예뻐했다"라며 "딸이 칭찬을 받으면 아들을 칭찬했다, 둘째를 병원에서 데려올 때 '엘리가 지오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손에 사탕을 쥐여줬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첫째에게 "'오빠라서 잘해야지'라는 얘기는 절대 안하기로 했다"라고 거들었다.

김나영은 "첫째 신우에게 육아 상담을 종종 하는 편이다"라며 "둘째가 울면 '신우야 저러면 어떻게 해줘야 해 엄마가?'라고 물어보면 신우가 또 얘기를 해준다, '기다려 달라고' 하거나 '안아주면 돼'라고 한다"라고 말해 아빠들을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아들 연우에게 길을 가다 별을 땄는데 그게 연우가 됐다는 얘기를 해준 적 있다"라며 "그랬더니 하영이랑 엄청 싸운 날 '엄마는 하영이라는 별을 왜 땄느냐'라며 울더라,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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