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칸의 여왕' 질병으로 사망..폐의 바이러스 감염 추정

입력 2022.09.02 07:49수정 2022.09.02 09:50
32살 '칸의 여왕' 질병으로 사망..폐의 바이러스 감염 추정
[뉴욕=AP/뉴시스]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의 주인공인 배우 찰비 딘 크리크(남아공, 32)가 예기치 못한 병으로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그의 대리인 측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찰비의 사인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은 찰비 딘이 지난 5월 2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국제영화제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의 포토콜 행사를 치르는 모습. 2022.08.31.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올해 칸 국제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의 여주인공 배우 찰비 딘(32)이 질병으로 돌연 사망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델 출신 배우인 찰비 딘은 전날 뉴욕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폐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부검이 진행중이다.

딘의 오빠는 현지 매체에 "두통을 겪은 뒤 약혼자에게 자신을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말했는데, 말 그대로 하루 만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신할 수 없다. 부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딘은 사망하기 불과 3일 전 복싱 레슨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트레이너였던 게리 스타크 주니어는 딘에 대해 “그는 아프지 않았고,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 며 “그가 사망한 날에도 레슨이 잡혀 있었는데, 그가 레슨 당일 돌연 취소했다. 그가 레슨을 취소한 일은 전무했기에 나는 그가 단지 바쁘다고 생각하고 며칠 후 보려 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딘은 2004년 데뷔해 영화 '신과의 인터뷰', '블러드 인 워터'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에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로 레드카펫을 밟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딘의 유족으로는 부모와 남동생이 있다. 또한 딘은 사망 직전까지 약혼자와 함께 살았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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